내 기준에는 고평가주이고, 관심을 받고 있는 Sk바이오팜 상장이슈보다는 현재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이 회사로 글을 쓰게 되었다.
상장주식수는 1천5백만주로 적정량의 주식수를 발행하고 있는 기업이다. 10,385천주가 유동주식이며 전체 주식수의 약 63%에 해당한다.
저평가주 기준으로 per 15 이하, pbr 1이하를 보지만 현재 sk바이오랜드의 투지지표는 각각내 기준의 두 배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. 동종업계 per와 비교해 봐도 저평가된 주식으로는 보기 어렵다.
시총/매출액으로 보는 psr에서도 3750/1063이니 약 3 이상이다. 몸집에 비해 돈을 잘 버는 회사는 절대 아니다. 개인적인 선정기준을 벗어나도 이 회사를 분석한 이유는 다음 요소들 때문이다.
먼저,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의 개선이다. 17년도 연도별 재무에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18년을 정점으로 다소 하락하였다. 분기재무에도 18년 12월부터 꾸준히 하락해 19년 3분기에는 한자리로 줄었지만 4/4분기에서는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돌아서기 시작하였다.
부채비율은 50이하이며, 유보율도 1000을 넘어가고 있고, 위급 상황에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당좌비율도 꾸준히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외부 요인으로 현금이 필요할 때 버틸 수 있는 안정적인 회사라고 판단할 수 있다.
배당율은 1.6%이다.
위의 그림에서 앞으로의 상장이슈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 이유가 나오는데, 현재 바이오랜드가 거래하고 있는 기업들은 로레알, 시세이도, 피앤지, 루이비통, 디올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손을 잡고 운영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. 또한 18년부터 19년 3분기까지 꾸준히 실적이 감소한 이유를 찾아볼 수 있는데 건강식품과 중국법인의 실적부진이 눈에 띈다. 하지만 4분기부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개선된 것을 보면 이러한 부분이 보완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.
연간 현금흐름표를 보면 꾸준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투자를 해오는 기업이란 걸 확인할 수 있다.
19년 현금흐름표는 현금창출력에 비해 투자비용이 크니 재무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. 이는 요약재무에서 보았던 것처럼 재무악화로 연결되었다.
일봉으로 보면 고점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11월 22일 상한가가 나온 날 종가를 깨지않고 조금씩 저가를 높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네이버금융에서 확인하면 캔들의 횡보를 확인할 수 있다.
좋은 회사라 판단하고 분석하였지만 코로나 발병으로 인해 주가의 변동성이 크고 전염병 문제로 추후에 실적발표할 때에는 거의 모든 회사들이 실적 악화로 차트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할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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